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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그래픽노블 작가 이고르 내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4 13:29

수정 2019.09.24 13:29

부산국제영화제 10월 8~9일
이고르 감독 /사진=fnDB
이고르 감독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의 유명 그래픽 노블 작가 이고르가 내한한다. 자신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직접 영상화한 장편 영화 데뷔작인 '퍼펙트 넘버, 파이브'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4일 “‘플래시 포워드’ 경쟁 섹션에 초청된 ‘퍼펙트 넘버, 파이브’의 이고르 감독이 내한한다”며 “10월 8~9일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76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퍼펙트 넘버, 파이브’는 카모라 조직의 은퇴한 살인청부업자 페피노의 핏빛 복수를 이탈리아 스타일의 갱스터 장르에 담아냈다.


이고르 감독은 1970년대 말 등단해 만화 작가부터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 작가, 뮤지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동경, 파리 등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했고, 199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3차원적 음악 작품을 출품한 이력도 있다.


영화 ‘퍼펙트 넘버, 파이브’의 원작 ‘5 is the perfect number’는 2002년 발표된 후 세계 15개국에서 출판된 인기 그래픽 노블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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