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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악창작소 후원 뮤지션, 홍대서 단독 쇼케이스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4 13:52

수정 2019.09.24 13:52

[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뮤지션들이 서울 홍대에서 단독 쇼케이스 무대를 펼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홍대 앞 ‘벨로주’에서 부산 대표 뮤지션 4팀의 쇼케이스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뮤지션들이 지역 최초로 단독 쇼케이스 무대를 가지는 것으로 잔다리페스타와 부산음악창작소 간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2012년 처음 열린 잔다리페스타는 올해 20개국 119팀의 뮤지션과 전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형 음악 페스티벌으로 발전했다.

27일 열리는 부산 음악창작소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평범하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사운드로 표현하는 밴드 ‘더 매거스’ △6~70년대 빈티지한 쟁글팝 사운드로 명랑함을 노래하는 밴드 ‘보수동쿨러’ △거침없는 매력으로 에너지를 전하는 부산 대표 힙합 뮤지션 ‘제이통’ △전자음을 기반으로 심플한 멜로디라인을 추구하는 밴드 ‘플랫폼 스테레오’ 4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부산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 및 프로모션 지원을 받은 팀들로 이번 단독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유명 음악 관계자들 앞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윤영 잔다리페스타 대표는 “부산 뮤지션들의 가능성은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며 “국내 최대 음악 쇼케이스인 잔다리페스타를 충분히 활용해 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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