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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디지털스퀘어’ 하남산업 랜드마크 되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5 12:21

수정 2019.09.25 12:21

하남 KDB 디지털스퀘어 IT센터 준공식. 사진제공=하남시
하남 KDB 디지털스퀘어 IT센터 준공식.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4일 하남 KDB 디지털스퀘어 1층에서 IT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IT센터는 향후 하남시가 첨단금융 IT역량을 확보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 IT센터는 2017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년1개월 만에 준공식을 치뤘다. 규모는 연면적 5만7959.1㎡에 이르며 지상6층 전산동과 지하3층 사무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본사를 하나 더 두는데 생기는 일자리가 5만개나 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중소-중견-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기업이 하남에서도 많이 발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정책금융기관 메카인 KDB 디지털스퀘어 첨단은행 센터가 오늘 하남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특히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께서 IT센터 3층 일부 공간을 하남시에 제공키로 해서 시는 이를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가 하남의 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빛나는 하남 기업이 보다 많이 양산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걸 회장을 비롯해 김상호 시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임홍기 하남경찰서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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