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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교육 솔루션 위코멧, 대한심폐소생협회 ‘브레이든 베이비’ 기증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5 18:54

수정 2019.09.25 18:54


[파이낸셜뉴스]
심폐소생술 교육 솔루션 위코멧, 대한심폐소생협회 ‘브레이든 베이비’ 기증


응급·재난 교육 솔루션을 운영하는 위코멧은 국내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 총 1200만원 상당의 영아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브레이든 베이비’ 8대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레이든 베이비는 가슴에 나타나는 인공호흡 표시등과 가슴압박을 통해 심장에서 뇌까지 피의 흐름(혈행)이 뇌에 제대로 전달되는지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세계 최초 영아 심폐소생술 마네킹이다.

또 ‘브레이든’은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교육생이 올바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브레이든’은 현재 미국, 유럽, 중국, 호주 등 세계 80여개국에 수출 중에 있으며 미국 적십자(ARC)를 비롯해 유럽 및 미국 병원과 전문 교육 기관 등에서 도입해 사용 중에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심폐소생술 마네킹 ‘브레이든’ 국내 총판과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앞서 위코멧은 지난해 성인용 심폐소생술 교육 마네킹인 ‘브레이든 프로’를 기증한 바 있다.


송근정 대한심폐소생협회 사무총장은 “성인과 달리 영아는 질식성 심정지가 훨씬 흔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아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더 인지하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국내 영아 심폐소생술 교육은 선진국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뒤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교육에 일조하고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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