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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투자차단' 우려 완화로 상승…다우 0.36%↑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07:59

수정 2019.10.01 07:59

[파이낸셜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6.58포인트(0.36%) 급등한 2만6916.8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95포인트(0.5%) 오른 2976.74를 기록했다. 기술주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9.71포인트(0.75%) 상승한 7999.34에 장을 마쳤다.

3·4분기 동안 다우지수와 S&P500은 1.2%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1%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자본투자 차단설에 관심이 컸으나 모니카 크롤리 미 재무부 대변인이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중국 기업들의 뉴욕증시 상장을 금지하는 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0일~11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미중 무역협상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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