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새 특허 잇따라
삼성, 위아래로 접는 화면
LG, 롤러블 화면 관련 상표
화웨이 '메이트 X2' 특허 출원
제품 늘면 가격경쟁 치열해질 듯
삼성, 위아래로 접는 화면
LG, 롤러블 화면 관련 상표
화웨이 '메이트 X2' 특허 출원
제품 늘면 가격경쟁 치열해질 듯
■위아래로 접히는 '갤폴드2' 나오나
삼성전자는 유럽특허청(EUIPO)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에 폴더블 폰 특허를 여러 건 등록했다. 이중 일부는 '갤럭시 폴드2'에 실제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눈에 띄는 디자인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 형태다.
■폴더블 2차전선 가격경쟁 치열할 듯
업계에선 2세대 폴더블폰이 나올 경우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이 커지고 경쟁 제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경우 메모리 12GB에 저장장치 512GB를 넣는 등 모든 사양을 최상급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39만9000원으로 고가임에도 웃돈이 붙어 팔리고 있다. 물량을 전세계 100만대 이하로 잡은데다 초기 출시 물량이 적었던 탓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큰 화면을 접고 펴는 폼팩트를 사실상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면서 "가격이 높았지만 물량이 적고 경쟁작도 없어 품귀현상을 빚었지만 2세대 폴더블폰이 나올 때 쯤에는 경쟁사와 함께 가격 경쟁도 치열하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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