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국 OUT' 개천절 보수단체 집회 시작…"수백만 모였다"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3 13:50

수정 2019.10.03 14:48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전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집결했다.

3일 낮 12시30분께 광화문 광장 일대는 보수단체 집회로 차량이 통제됐다.
곳곳에서 열리는 보수단체의 집회로 광화문 광장 북단부터 시청역 로터리까지 양방향 모두 집회 인파로 북적였다.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의 집회엔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국 아웃', '지키자 자유 대한민국' 등이 적힌 피켓과 태극기 등을 들고 광장 앞으로 모였다.

투쟁본부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조 장관 사퇴 등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진행 중이다.

투쟁본부 관계자는 낮 12시 20분께 "이미 집회 참가자가 100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화문 일대는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스마트폰 데이터 통신이 마비되는 등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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