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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65% "10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하"전망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5 10:29

수정 2019.10.15 10:29

[파이낸셜뉴스]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과반수 이상은 이달 1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가 1.25%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8일 채권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35%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기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금리 하락(채권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41%로 전월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10%로 전월보다 7%포인트 줄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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