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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8 블랙, 맥스, 모듈 액세서리 국내 출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5 10:38

수정 2019.10.15 11:14

왼쪽부터 히어로8, 히어로8에 조명 등 액세서리를 장착한 모습, 맥스.
왼쪽부터 히어로8, 히어로8에 조명 등 액세서리를 장착한 모습, 맥스.

토드 발라드 고프로 최고마케팅책임자가 15일 서울 잠원동 서울웨이브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토드 발라드 고프로 최고마케팅책임자가 15일 서울 잠원동 서울웨이브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고프로는 15일 서울 잠원동 서울웨이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액션카메라 신제품 ‘히어로8 블랙’, ‘맥스’, ‘모듈 액세서리’ 등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히어로8 블랙은 촬영시 영상을 안정적으로 찍게 해주는 ‘하이퍼스무스 2.0’, 빠른 속도로 재생한 듯한 촬영을 해주는 ‘타임워프 2.0’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퍼스무스 2.0은 모든 프레임 비율과 해상도에서 작동한다. 하이퍼스무스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안정화 기능이 더욱 강화돼 과도한 떨림을 바로잡아준다.
속도감있게 촬영해주는 타임워프 2.0은 ‘자동’옵션을 사용해 사용자 활용 속도에 따라 타임워프 속도를 지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앞쪽 소리를 또렷히 감지하는 지향성 마이크(샷건 마이크)를 앞면에 달았고, 바람이 심한 환경에서도 음질을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1080p 고해상도로 스트리밍을 할 수도 있다.

맥스는 히어로 시리즈 카메라, 구체형 카메라, 브이로그에 특화된 카메라를 하나로 합친 기기다. 듀얼 렌즈를 탑재해 렌즈 하나만 단독으로 영상을 찍을 수 있고, 2개를 동시에 사용해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1.7인치 터치스크린을 달아 모드를 쉽게 전환하고 촬영 구도를 잡을 수 있다. 360도 어디에서나 소리를 기록하도록 6개의 마이크를 달았다. 맥스 슈퍼뷰 로 가장 넓은 시야로 촬영할 수도 있다.

모듈 액세서리는 미디어, 디스플레이, 조명 모듈로 구성돼있다. 히어로8 블랙과 함께 쓰면 올인원 프로덕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브이로거,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이르기까지 전문 제작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고프로는 편집 전용 앱인 ‘퀵’ 앱을 고프로 앱과 통햅했다. 개선한 고프로 앱은 20가지 이상의 필터와 테마를 적용해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고프로 히어로 8 블랙은 51만8000원에, 맥스는 64만8000원이다. 미디어 모듈과 디스플레이 모듈은 각각 10만4000원, 조명모듈은 6만2000원이다.
(세금 별도)
토드 발라드 고프로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히어로8 블랙과 맥스, 모듈 액세서리 등은 브이로그를 위한 완벽한 답이 될 것”이라며 “모듈 에코시스템을 갖춘 히어로8 블랙과 최고 활용성을 갖춘 맥스를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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