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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테크노밸리-은남산단 입주 ‘세제혜택 확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6 22:52

수정 2019.10.16 22:52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테크노밸리가 2022년 착공되고, 2023년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준공을 향해 본격 궤도에 올라섰다. 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양주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최종 확정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6일 “역점 개발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신성장 새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양주의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가 4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신규 수요조사를 시작하자 양주시는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건을 경기도를 통해 행안부에 제출해 8일 원안대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작년 12월 정성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발맞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감동양주 로고. 사진제공=양주시
감동양주 로고. 사진제공=양주시

이번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향후 입주기업은 최초 소득 발생 3년 간 100%, 그 후 2년 간 50%의 법인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재산세, 취득세 등 조세와 부담금 등에 대한 세제혜택이 확대돼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수도권정비계획위원회 대규모개발사업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행정절차가 간소돼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양주시 마전동 일원 30만1000㎡에 조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오는 11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2021년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끝내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주시 은현면, 남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난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개별공장의 집적화와 특화기업 육성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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