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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욱 가평군의장 “한강수계법 합의정신 구현하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08:13

수정 2019.10.17 08:13

경기연합대책위. 사진제공=가평군의회
경기연합대책위. 사진제공=가평군의회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의회는 한강수계법 제정 당시 정부당국이 약속했던 ‘유역관리 합의정신’, ‘상생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16일 팔당수계 7개 시-군 지역주민(경기연합 대책위)과 함께 하남시 유니온파크에 집결했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국감 관련 현지 시찰이 이뤄졌는데, 환노위 위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팔당수계 7개 시-군 지역주민 집회가 시작됐다.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은 한강수계 유역관리 정책에 대해 “정부당국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수립을 원했지만,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팔당수계와 환경부는 불통으로 일관해 왔다”며 “환노위는 팔당수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경기연합 집행부는 이날 환노위를 상대로 한 집회를 시작으로, 정치권을 포함한 환경부 장관 면담을 추진해 환경부가 대화의 장으로 나와 현안사항을 올바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향후 환경부나 정부에서 합리적인 대응이 없을 경우, 더 강력한 실력행사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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