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아프리카TV, 광고매출 증가로 하반기 고성장 전망" 한국투자증권

윤은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1 16:18

수정 2019.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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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광고매출 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아프리카TV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434억원, 영업이익은 42.9% 증가한 106억원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아프리카TV의 브랜드 콘텐츠 광고 성장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3·4분기에는 E스포츠 형태의 광고 콘텐츠 등을 성공적으로 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4·4분기에는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게임 대작 출시가 연이을 예정이어서 연내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매 분기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12개월 선행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며 "과거 제기돼 왔던 플랫폼의 안정성 및 지속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으며 최근에는 광고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높다는 점을 꾸준한 광고매출 증가로 보여주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silverstar@fnnews.com 윤은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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