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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방한 관광객 146만명…중국인 증가·일본인 둔화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2 15:57

수정 2019.10.22 15:5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달 방한한 외래 관광객이 146만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증가했다.

22일 한국관광곡사에 따르면 9월 방한한 외래 관광객은 145만96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가 증가했다고 한국관광통계에서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 54만1천350명, 일본 25만1천119명, 대만 10만2천758명, 미국 9만819명, 홍콩 4만5천911명 등 순이었다.

중국은 중·대형 인센티브(기업 포상) 단체 방한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국 방문 관광객이 24.6% 증가했다.

상반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던 일본은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일본은 25만1119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그외에 베트남(16.4%p)과 필리핀(8.5%p), 인도네시아(5.9%p), 태국(5.1%p)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은 증가세를 보였다.
구미주 지역도 가을여행 수요로 16.2%p 증가했다.

반면 홍콩은 정치 불안정 속 소비경제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4만5911명을 기록했다.


한편 9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204만9천8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관광객 #중국 #일본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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