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강연·시민 공청회 등 개최
과학기술 대중화·발전방향 모색
과학기술 대중화·발전방향 모색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오는 27~29일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2019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및 과학기술정책협동과정 등 부산지역 과학기술 관계기관이 대거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흘 동안 하루씩 △모두의 부산 △기회의 부산 △내일의 부산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일차에는 주말을 맞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명사 강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가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최태성 강사의 '부산의 과학역사',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과 인간의 미래', 이요훈 칼럼니트스트의 '당신의 건강을 위한 인공지능' 등 부산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명사들을 초청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산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 보고회를 통해 시민의 R&D 정책 참여 결과를 공유한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에는 인기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의 책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경연으로 시작해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서비스 R&D 산업의 정의와 향후 가능성을 그리는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부산시 R&D 예산투입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2019년 부산지역 R&D 최우수 성과' 발표회 및 전시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도시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서비스 R&D 기반 신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한다.
독일 FAU 유체역학연구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독일의 연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에서는 미세먼지 대응, 정보통신기술 산업 활성화, 수산업 신가치 창출 등 부산지역 현안과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살펴본다.
마지막 3일차에는 지역 대학(원)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모전과 공청회를 진행한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설계, 제작 및 코팅 교육을 융합한 '비보이 로봇 게임 창작 경진대회'를 연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부산 여성과학기술인 활용방안 대시민 공청회'에서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활용방안과 미래 유망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다양한 추진방안을 소개한다.
또 EBS 점박이 공룡대백과,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털보 과학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의심하고 질문하라'는 주제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나친 많은 것들을 과학적 사고로 바라볼 수 있는 강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비보이 로봇 축구게임 체험, 3D 프린팅 및 펜 체험, 과학기술 영상 및 도서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지역의 R&D 정책을 잇는 부산 연구개발 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로 시민들이 과학기술 정책 성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R&D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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