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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연 21조‘ 공무원연금공단과 주거래은행 협약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5 12:02

수정 2019.10.25 12:02

2024년까지 5년…24일 업무협약식 가져
연간 21조원의 예산을 관리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거래은행으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말까지다.
연간 21조원의 예산을 관리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거래은행으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말까지다.

[파이낸셜뉴스] 연간 21조원의 예산을 관리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이 KB국민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두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공단의 운영자금 관리 ▷임직원 대상 금융편의 제공 ▷공단 자회사 금융업무 지원 ▷퇴직공무원 및 연금수급자 금융서비스 지원 ▷공무원연금공단의 금융파트너로서 영업점·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과 고객 자산관리(WM)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의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말까지다.


정남준 공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더욱 돈독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KB국민은행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 공무원들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 기관 모두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관이 되도록 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우량기관 유치를 위해 올 들어 기관영업본부를 독립본부로 격상시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상명대·아주대와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대형기관을 유치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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