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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 끝내"…부분 협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6 23:41

수정 2019.10.26 23:41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왼쪽)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왼쪽)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상무부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문에서 일부 기술적인 협의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상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같은 내용의 전화통화를 했다는 성명을 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이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일부 기술적인 협의가 기본적으로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측이 말하는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를 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USTR는 25일(현지시간) 1단계 합의와 관련해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이 통화했다면서 "양측은 합의 중 일부 분야에 대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중이 쉬운 부분에 서로 동의한 것으로 분석했다며, 양측은 까다로운 2단계 협상을 이제 몸을 푼 것이라는 의견도 보였다.

중국 상무부는 아울러 미국이 중국 조리 가금육을 수입하는 것과 함께 중국은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데 합의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전화 통화를 할 것이며 그 전에는 계속 실무진 간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부총리 외에 중산 상무부장과 이강 인민은행장, 닝지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도 통화에 참여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