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모친이.." 전용헬기타고 급히 부산 간 文대통령

뉴시스

입력 2019.10.27 11:20

수정 2019.10.27 12:56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 강한옥 여사를 문병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전용헬기 편으로 부산을 방문해 강 여사를 문병한 뒤 같은날 오후 청와대로 돌아왔다.

올해 92세인 강 여사는 노환 등으로 간강 상태가 좋지 않아 부산 시내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문 대통령의 방문 이후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부산을 방문, 강 여사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과 강 여사가 사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각 수석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국내외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주 시정연설에서 밝힌 '공정 개혁'과 '검찰 개혁' 관련 사안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사회 각 분야 불공정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번주 중 법무부로부터 검찰 개혁 과제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 이후 대일 외교와 금강산 관광 등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이 총리에게 방일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h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