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세계전기차협의회·교통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 미래차 육성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9 17:44

수정 2019.10.29 17:49

29일 업무협약…국제전기차엑스포·국제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 공동 협력 
29일 열린 세계전기차협의회·한국교통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29일 열린 세계전기차협의회·한국교통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제주=좌승훈 기자] 세계전기차협의회(이사장 김대환)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한),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윤석모)가 2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기차-자율주행차 산업 발전 ▷제주도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제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 공동 협력 ▷국제 교류·연구 협력 확대 ▷전기차와 모빌리티 분야 정책·기술 개발과 세미나 개최 ▷3개 기관 추진 사업 상호 홍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정책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국내외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분석해 보급함으로써 교통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세종시는 1단계로 내년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통해 안전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2단계로 2021년엔 실증구간과 서비스를 확대시켜 2022년 이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세계전기차협의회는 2016년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 때 설립됐다.
이후 매년 제주에서 정기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세계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과 정책, 기업의 대응책,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