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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이 얘기하는 사회변혁과 미래진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0 08:34

수정 2019.10.30 08:34

[파이낸셜뉴스] 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면서 현재 고등학생들이 성장해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유망 직업이 탄생할까.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와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사회변혁과 미래진로에 대해 강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12월 12~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변혁과 미래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전국 고등학교, 일반시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참석자를 모집한다.

KIRD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사회변화와 미래진로를 공감하고, 미래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래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와 직업에 관한 인식변화가 요구된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 동반 참여할 경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부모 생각이 바뀌면, 자녀 미래가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TED식 강연 세션 2개와 청중참여 토크쇼로 열린다.

첫번째 세션인 '사회변혁'에서는 로봇공학자인 데니스홍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장동선 현대자동차 박사,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의 발전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인 '미래진로'에서는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미래직업 전망과 대응을 위한 자기계발, 진로탐색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변화를 공유하다' 토크쇼는 실시간 온라인 Q&A를 통해 청중들과 강연자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조성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발전에 따라 사회변화 대응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부모가 사회 변화를 공감함으로써 자녀의 미래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12일 토크콘서트는 전국 고등학교 대상으로 학교당 10쌍(학부모와 자녀)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학교 단위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12월 13일 토크콘서트는 일반국민(학부모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0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KIRD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전경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전경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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