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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지지율은 국민의 냉정한 평가...우리 정권에 경고한 것"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1 15:57

수정 2019.11.01 15:57

"대통령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 무거운 책임"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조국 사태' 중 한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 초반대로 하락하는 등 여론이 크게 요동친 것과 관련 "지지율이라는 것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국민의 냉정한 평가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지율 추이를 묻는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최근 일련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국민이 우리 정권에 경고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 광장에서 나온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주 엄중하게 들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노영민 #운영위 국감# 지지율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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