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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공공기관 대상 온실가스 감축 1위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2 21:06

수정 2019.11.02 21:06

[파이낸셜뉴스] 한국발명진흥회가 환경부 주최 '2018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기관 규모별 구분 B그룹에서 감축실적 1위를 달성해 환경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기준배출량(3683톤) 대비 41.3%를 감축(감축량 1522톤)하는 실적을 달성해 공공부문 기관 규모별 구분 B그룹 13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공공부문이 소유 또는 임차 사용하는 건물 및 차량의 에너지 사용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2020년까지 30%이상 감축하기 위해 해마다 목표를 설정, 이행하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교, 공공기관 등 전국 774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다.

환경부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 목표율은 기관별 26%였다. 실제 기관들의 평균 감축률은 19.6%였다.

한국발명진흥회는 해마다 상·하반기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조명절전 실천, 냉·난방 온도 준수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데다 회전문 교체 및 방풍실 조성, LED 조명기기 교체 확대, 노후 흡수식냉온수기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이 합해져 달성된 결과”라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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