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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율주행 특화 속도낸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5 17:47

수정 2019.11.05 19:22

프랑스 이지마일社와 공동협력
세종시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메르디앙호텔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지마일사의 에릭 위카트 글로벌이사가 자율주행 관련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메르디앙호텔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지마일사의 에릭 위카트 글로벌이사가 자율주행 관련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제공

【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가 프랑스 국적의 세계적 모빌리티 회사인 프랑스 이지마일(Easymile)사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에 나선다.

세종시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메르디앙호텔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지마일 사 에릭 위카트(Eric Wicart) 글로벌이사가 자율주행 관련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이지마일 사는 자율주행셔틀 전문기업으로, 레벨 4의 자율주행 플랫폼, 임베디드시스템, 첨단도로 인프라, 관제·모니터링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선도 기업이다.
이지마일 사는 자율주행셔틀버스 '이지10'을 개발, 전 세계 29개국에서 150만 명의 승객을 운송한 실증경험을 보유하고있어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조성을 세종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으로 이지마일 사의 선진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교통체계로 혁신을 이끌고, 세종시와의 산업적 협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기업은 △세종시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공동 협력·참여 △이지마일 사 자율주행 하드·소프트웨어 공유·지원 △자율차 산업정책 및 상용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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