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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속 혼조…'다우 최고치 경신'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6 08:02

수정 2019.11.06 08:02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기대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52포인트(0.11%) 오른 2만7492.63에 마감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8포인트(0.02%) 오른 8434.68을 기록했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만 3.65포인트(0.12%) 하락한 3074.62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합의에서 상호 관세 철폐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상승했다는 평가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전에 최대 3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회를 추진 중이며, 백악관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지난 9월 부과한 추가관세 철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S&P500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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