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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빅데이터 구축 비포서비스 구현 속도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6 11:31

수정 2019.11.06 11:31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 보고회 열고 고령자 안전·이용시설 활성화 방안 수립
경남 남해군이 지난 5일 남해군 빅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고령자 안전 및 이용시설 활성화 분석 등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사진=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난 5일 남해군 빅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고령자 안전 및 이용시설 활성화 분석 등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사진=남해군
[파이낸셜뉴스 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인 ‘빅데이터 구축 비포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남해군에 따르면 전날 남해군 빅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고령자 안전 및 이용시설 활성화 분석 등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군은 고령자 안전시설 분석을 통해 읍면별 안전사고 발생현황·연령·유형 등을 파악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 대상자와 독거노인 방문인력 생활관리사의 인력 적정성 진단으로 노인사고 예방과 생활관리사의 방문 동선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또 군내 251개 경로당의 유동인구·전기·상수도 사용량·운영 프로그램 데이터를 수집해 경로당별 이용인구와 군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우선 설치지역을 분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빅데이터는 그동안 관행적인 행정에서 탈피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행정의 시발점인 만큼 전문분석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분석 최종 목적은 활용인 만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 군민편의를 위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과 보고는 지난 6월 ㈜SOC소프트와 빅데이터 분석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고령자 안전 및 이용시설 활성화와 공공와이파이 우선 설치지역 분석 결과에 따른 활성화 방안 설명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문서비스 사업 추진 및 경로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과 경로당 활성화·공공와이파이 우선설치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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