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수단 진용..본격 수사 돌입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으로 임명된 임관혁 안산지청장(왼쪽부터)과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조대호 대검찰청 인권수사자문관이 지난 7일 오전 수사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진용을 갖추고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대검찰청은 8일 단장인 임관혁 안산지청장(53·사법연수원 26기)을 비롯해 조대호 대검 인권수사자문관(46·연수원 30기)과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44·연수원 33기) 등 중요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 8명으로 특수단을 구성했다.

특수단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부산항운노조 취업비리 사건 등을 수사했던 ‘특수통’ 검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세월호참사 당일의 청와대 등 컨트롤타워의 대응과 조치를 우선 조사한 뒤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단은 애초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돼있던 해경의 세월호 CCTV 조작 의혹 고발 사건을 넘겨받은 뒤 기록검토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측은 해경이 세월호 선내에서 수거했다고 주장한 DVR과 검찰에 제출한 DVR이 다른 것으로 의심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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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