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복잡한 금융상품 한눈에 비교, '파인'에서 검색하세요[알면 돈 되는 '금융 꿀팁']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0 17:49

수정 2019.11.10 17:49

예적금·카드 등 6개월내 신상품 소개
대출 수수료·우대금리 조건도 상세히
#. A씨는 은행에서 곧 정기예금이 만기돼, 재예치 여부를 묻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저금리 장기화로 A씨는 상품을 갈아탈지 재예치를 할지 고민에 빠졌지만, 마땅한 정보를 찾을 곳이 없어 답답했다.

초저금리로 은행 예금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조금이라도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이 쏟아지지만 필요한 내용만 정리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금융소비자포털인 '파인'이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10일 파인 이용법을 정리해봤다.

우선 금융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용 자체 어려움을 느낀다면 파인의 '핵심정보' 항목을 이용하면 된다.
이 항목에는 금융상품비교는 물론 계약유지와 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가령, 정기예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전이라면 '예·적금 상품비교방법' 항목이 도움이된다. 새로운 금융상품과 관련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은행연합회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참고해봐도 좋다. 이 사이트에는 최근 6개월 내 은행 신상품들이 소개돼있다.

대출 받기 전에 꼼꼼히 따져보고 싶다면 '대출계약 사항 확인 방법' 항목을 이용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동·고정·혼합금리 등 대출금리와 거래실적등을 고려한 우대금리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자납입일과 연체이자율, 대출수수료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파인에서는 신용카드 관리에 필요한 각종 유의사항이 상세히 정리돼있다. 신용카드 신청 전과 후로 나눠 카드상품 소개나 카드가입 방법은 물론 다양한 신용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정리돼 있어 참고해볼만 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청자가 사전동의하면 카드 회원의 출입국 여부를 확인해 해외 카드매출을 자동으로 승인거절하는 '해외출입국 정보활용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공동기획:금융감독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