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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휘게-소확행-욜로 수집법 배우세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1 09:09

수정 2019.11.11 09:09

시흥시중앙도서관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중앙도서관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휘게’와 ‘소확행’ 그리고 ‘욜로’까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행복찾기’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소확행은 1986년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나오는 단어로, 작가는 ‘아침에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과 같은, 작지만 일상에서 확실히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지 작가도 ‘지금 맥주 한 잔이 주는 기쁨을 밀어 두지 않은 너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고 오는 2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흥시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릴 강연에서 설파한다.

이번 강연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이란 제목으로 열리며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주관한다.
수강생은 일상에서 행복을 수집하는 법, 좋은 순간을 살아서 좋은 삶을 사는 법을 모색하고 반추해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 문화강좌란에 개인별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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