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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 경기지표 부진·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2 08:14

수정 2019.11.12 08:14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영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영향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내린 7328.54로 마감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는 데 그쳐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23% 하락한 1만3198.37로 장이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696.82로 0.08% 내렸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07% 오른 5893.82로 마감했다.


시장은 무역협상의 진척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 엇갈린 발언이 나오는 등 불확실한 상황을 주시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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