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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3분기 영업이익 283.5억…전년比 167.45%↑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2 10:23

수정 2019.11.12 10:2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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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283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4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7.85% 늘어난 8756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01.71% 증가한 118억52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별도기준 3·4분기 매출액은 8601억원(전년동기비 19.78% 증가), 영업이익 306억원(전년동기비 19.78% 증가), 순이익은 164억원(전년동기대비 140.36% 증가)이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택부문은 3분기 연속 전년대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건설부문의 올해 3·4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2500억원으로 5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 또한 8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유통부문 역시 BMW 신차 판매 회복세와 A/S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5%, 55%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이같은 실적 상승에 힘입어 지난 7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00원의 배당을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순이익의 일정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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