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시디즈 학생용 의자 링고, 中 소비자 홀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2 11:54

수정 2019.11.12 11:54

시디즈가 진행하는 중국 광군제 티몰 할인 프로모션. 시디즈 제공
시디즈가 진행하는 중국 광군제 티몰 할인 프로모션. 시디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지난 11일 중국 최대 쇼핑 주간인 광군제에서 약105만위안(약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 내 브랜드관을 오픈한 시디즈는 10월21일부터 11월11일까지 3주간 사전 예약 및 당일 프로모션을 통해 링고, T50 등 주력 제품을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학생용 의자 링고다.
링고는 광군제 프로모션 전체 매출 중 약 90%를 차지했다. 자녀 교육에 있어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교육열 높은 중국 학부모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회사측은 해석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광군제를 맞아 진행한 티몰 프로모션을 통해 티몰 내 시디즈 브랜드관 회원 수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힘 쓰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