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 속 하락세

배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08:47

수정 2019.11.14 08:47

[파이낸셜뉴스]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둘러싼 우려가 또다시 퍼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4.23포인트(0.19%) 하락한 7351.2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53.44포인트(0.40%) 내린 1만3230.07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66포인트(0.21%) 밀린 5907.09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뉴욕경제클럽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만 밝히고 협상에 추가적인 진전이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합의가 무산될 경우 미국이 대중 관세를 상당한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출석에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현 상태와 같이 유지된다면 연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뜻을 재확인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