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양피스톤,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영업이익 작년 동기 대비 12.5%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3:27

수정 2019.11.14 13:27

해외계열사 문등동양피스톤 실적 개선 큰 역할…매출 다변화 전략도 진행

동양피스톤(회장 홍순겸)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44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5% 증가, 12.5%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673억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 영업이익 131억으로 전년대비 0.4% 성장했다. 이러한 동양피스톤과 해외계열사의 매출 성장세는 전통적으로 힘든 3분기를 감안할 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동양피스톤은 중국 소재 해외계열사인 문등동양피스톤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등동양피스톤은 작년 중국의 대외적 변수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2019년 3분기는 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액 14.4% 증가, 영업이익은 130.6% 증가를 기록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동양피스톤은 해외계열사의 성장과 함께 수소전지 자동차용 인클로져 사업을 통해 매출 다변화 전략을 진행 중이다. 동양피스톤은 2018년 11월 사업다각화의 목적으로 우신공업 주식회사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인클로져 사업부를 양수한 바 있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실적 개선과 사업 다변화를 통한 사업적 측면에서의 발전 이외에도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가 부양 활동도 진행 중이며, 항상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인클로져는 올해 초부터 고객사에 정상적으로 납품 중이며, 9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23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전체 매출액에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향후 물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계획돼 있기 때문에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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