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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먹는 날’…함양군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

뉴스1

입력 2019.11.14 16:21

수정 2019.11.14 16:21

경남 함양군이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함양군 제공)© 뉴스1
경남 함양군이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함양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산업 활성화를 위해 14일 함양군청 및 관내 유관기관에서 한돈 소비촉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국산 돼지고기의 안정성을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는 한돈을 준비해 함양군청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로 돼지고기 수육을 제공했다.

대한한돈협회 우종화 함양군지부장은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며 "군민들이 한돈을 많이 애용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하루빨리 회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ASF는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아니며 국내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군민들이 국산 돼지고기로 영양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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