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행사장 '북적북적'

뉴스1

입력 2019.11.15 13:49

수정 2019.11.15 13:49

15일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는 오전부터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게임체험을 하거나 홍보모델의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를 즐기고 있다. 2019.11.15/© 뉴스1 박세진 기자
15일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는 오전부터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게임체험을 하거나 홍보모델의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를 즐기고 있다. 2019.11.15/© 뉴스1 박세진 기자


15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전시장에 마련된 배틀그라운드 부스에 들어가기 위해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2019.11.15/© 뉴스1 박세진 기자
15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전시장에 마련된 배틀그라운드 부스에 들어가기 위해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2019.11.15/© 뉴스1 박세진 기자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2019.11.15/© 뉴스1 박세진 기자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
2019.11.15/© 뉴스1 박세진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G-STAR) 2019'가 개막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현장이 더욱 붐비고 있다.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행사장과 매표소, 야외 행사장 입구 등에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시장 안에 설치된 게임 안내부스와 체험부스로 들어가기 위해선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특히 국내 최대 인기게임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는 대기하는 줄이 부스를 에워쌀 정도였다.

관람객과 게임마니아들은 1년에 한 번뿐인 행사를 즐기기 위해 긴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다리와 고급 카메라를 챙겨든 게임마니아들과 취재진은 게임캐릭터를 코스프레한 홍보모델을 촬영하기 위해 이들이 있는 곳마다 모여 들었다.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고정하고 개인방송을 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배틀그라운드 길리슈트 등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게임마니아들도 많았다. 관람객들은 이들이 신기한 듯 구경하기도 하고, 다가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모바일 게임 '제5인격' 속 용병을 코스프레한 김예은양(14)은 "평소에는 혼자 코스프레를 하는데,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끼리 모여서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좋다"며 "오늘은 캐릭터 중 '용병'을 코스프레했다"고 웃었다.

중·고등학교에서 단체로 관람온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마산중앙중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온 김평화군(13)은 "평소에는 게임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현장에서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체험활동도 해보니 즐겁다"고 말했다.

게임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 게임 관련 각종 행사들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날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과 수업을 마친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를 슬로건으로 30개국에서 600여개사·2800여부스 규모가 참가했다.


오는 17일까지 벡스코와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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