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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오세아니아 호주 첫 진출…시드니에 매장 오픈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5 15:02

수정 2019.11.15 15:02

굽네치킨 ‘달링 스퀘어점’ 외부모습 굽네치킨 제공
굽네치킨 ‘달링 스퀘어점’ 외부모습 굽네치킨 제공
[파이낸셜뉴스]굽네치킨은 호주 시장에 첫 진출해 시드니에 ‘달링 스퀘어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호주 1호점은 시드니의 최대 번화가인 달링 하버에 위치해 있다. 내부는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200㎡ 규모에 총 84석을 갖췄다.

굽네치킨은 호주 첫 진출을 위해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굽네 UFO 퐁듀’는 가열된 철판에 올려진 치킨을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에 찍어먹는 메뉴다.
‘볼케이노·갈비천왕 볶음밥’, ‘볼케이노·까르보나라 떡볶이’, ‘잡채’ 등 한식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현지 맞춤식 와인과 칵테일도 제공한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이번 호주 첫 진출은 굽네치킨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K-오븐구이 치킨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트렌디한 메뉴 구성을 통해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굽네치킨은 홍콩(7개), 중국(1개), 마카오(2개), 일본(5개), 말레이시아(1개), 베트남(2개), 호주(1개)에 진출해 현재 7개 국가에서 총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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