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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온코빅스에 폐섬유하 치료제 기술이전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8 13:57

수정 2019.11.18 13:57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오른쪽) 원장과 ㈜온코빅스 김성은 대표가 18일 폐 섬유화 치료제와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오른쪽) 원장과 ㈜온코빅스 김성은 대표가 18일 폐 섬유화 치료제와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폐 섬유화 치료제의 특허 및 노하우를 항암제 개발 바이오 신약기업 ㈜온코빅스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윤진 박사 연구팀은 현재 임상에 사용 중인 특정 표적 폐암 치료제가 방사선 피폭에 의한 폐 섬유화 및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 섬유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고, 흉부 방사선 치료시 나타날 수 있는 폐 섬유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 창출 및 기술이전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온코빅스는 폐 섬유화 치료제 상용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폐 섬유화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돼 방사선 피폭 치료 및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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