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원자재시황]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1%대 하락

배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9 08:13

수정 2019.11.19 08:13

[파이낸셜뉴스] 뉴욕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데 따라 하락했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67달러(1.2%) 하락한 57.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초과 공급 우려 등을 주시했다.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엇갈리는 가운데 수급상 초과 공급 우려가 다시 커진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지난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미국의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보다 많았던 반면 주간 기준 미 원유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EIA는 이날은 미국 내 주요 7개 셰일오일 생산지역의 12월 산유량이 하루평균 4만9000배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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