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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 산업포장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9 16:16

수정 2019.11.19 16:16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첫번째)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첫번째)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축사에서 "내년도 예산 23조9000억원을 산업 부문에 편성했다. 정부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하겠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높이도록 유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신기술과 신산업 규제를 지속 개선해 규제를 더 대담하게 풀겠다. 동시에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하도급 개선을 확실하게 추진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등 장치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사회적책임 경영을 실천해 온 중견기업인 24명이 이날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비전 플레이스먼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협력업체에 모두 현금 결제를 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성낙곤 이래에이엠에스 전무와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전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성 전무는 러시아, 멕시코 등 신흥시장 개척 및 1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100억원의 상생협력 펀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오 전무는 글로벌 IT기업과 협력해 음성인식솔루션, AI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성주 동성코퍼레이션 부사장, 김현식 티에이치엔 이사, 신재민 참엔지니어링 상무, 박성호 서연이화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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