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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오늘부터 단식투쟁…지소미아 파기·패스트트랙 강행 항의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0 09:56

수정 2019.11.20 10:2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 강행 등 정부의 국정운영에 항의하는 뜻으로 20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들어간다.

지소미아 파기,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대한 항의 차원 뿐 아니라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제정책의 대전환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1대1 영수회담을 제의했지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일정을 사유로 거절의사를 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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