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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카메라 눈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3 09:13

수정 2019.11.23 09:13

"갤럭시S11,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카메라 눈길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1의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91모바일스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만든 갤럭시S11 고화질 렌더링을 공개했다.

먼저 렌더링 속 갤럭시S11은 갤럭시노트10처럼 홀구멍이 상단 중앙으로 이동했다. 또 화면 베젤(테두리)이 갤럭시S10보다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6.3~6.7인치로 커브드(휘어진) 화면이 적용됐으나 갤럭시S10보다는 휜 정도가 덜하다. 오른쪽 측면에는 볼륨 버튼, 전원 버튼이 있으며 하단에는 USB 타입C, 스피커, 마이크 구멍 등이 존재한다.


"갤럭시S11,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카메라 눈길
눈에 띄는 것은 카메라 부분이다. 렌더링 속 갤럭시S11은 아이폰처럼 카메라 모듈 부분이 다소 튀어나왔다. 갤럭시S11 크기는 161.9x73.7x7.8mm인데 후면 카메라 부분은 8.9mm로 조금 돌출된다는 것이 온리크스의 예상이다. 후면에만 다섯 개의 센서가 있는데 이 중 세 개는 일반 카메라, 하나는 3D ToF 센서이며 나머지 다른 센서의 쓰임새는 다소 불분명하다.

그동안 루머를 종합해 보면 갤럭시S11은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갤럭시S11은 샤오미 미노트10, 미믹스 알파에 도입됐던 1억800만 화소 삼성 아이소셀 HMX 센서보다 더 나은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5배 광학줌 기능을 비롯해 15초 동안 휴대폰을 천천히 움직이면 최적의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싱글 테이크 포토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1,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카메라 눈길
아울러 갤럭시S11 시리즈는 화면 크기가 세 가지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11e는 6.3~6.4인치, 갤럭시S11는 6.7인치, 갤럭시S11프로(플러스)는 6.7~6.9인치 화면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갤럭시S11 시리즈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을 출력하는 횟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S11은 스냅드래곤865 또는 엑시노스990, 안드로이드10 기반의 원 UI 2.0, 화면지문인식센서 등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 18일 전후로 갤럭시S11을 공개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갤럭시S11,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카메라 눈길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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