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1의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91모바일스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만든 갤럭시S11 고화질 렌더링을 공개했다.
먼저 렌더링 속 갤럭시S11은 갤럭시노트10처럼 홀구멍이 상단 중앙으로 이동했다. 또 화면 베젤(테두리)이 갤럭시S10보다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6.3~6.7인치로 커브드(휘어진) 화면이 적용됐으나 갤럭시S10보다는 휜 정도가 덜하다.
그동안 루머를 종합해 보면 갤럭시S11은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갤럭시S11은 샤오미 미노트10, 미믹스 알파에 도입됐던 1억800만 화소 삼성 아이소셀 HMX 센서보다 더 나은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5배 광학줌 기능을 비롯해 15초 동안 휴대폰을 천천히 움직이면 최적의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싱글 테이크 포토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갤럭시S11은 스냅드래곤865 또는 엑시노스990, 안드로이드10 기반의 원 UI 2.0, 화면지문인식센서 등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 18일 전후로 갤럭시S11을 공개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