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블론드 커피, 방탄 커피, 해장 커피 등 특별한 편의점 원두커피가 봇물이다.
GS25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 연시에 맞춰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에서 해장커피(사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장커피는 카페25 아메리카노에 헛개 추출 분말, 아스파라긴산, 벌꿀 분말 등이 혼합된 '숙취제로팩'을 섞어서 즐기는 커피 메뉴다. 숙취제로팩은 약간의 쓴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돼 기존 아메리카노 본연의 맛을 최대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GS25가 지난 20일까지 카페25 원두커피 메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특수 커피류(아메리카노류, 라테커피류를 제외한 원두커피류)의 매출은 122.6% 신장했다.
GS25는 최근 특별한 원두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30·40 남성 고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해장커피를 두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차현민 GS25 카페25 담당 MD는 "1인당 원두커피 소비량이 점차 늘어나며 독특한 맛의 커피와 기능성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류 외에도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여러 메뉴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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