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내달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린 장애인 합창대회로, 전국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자유곡 경연으로 진행된 본선은 △대상(대통령상) △금상(국무총리상)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동상(부산광역시장상)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이번 대회 본선 진출팀 중 유일한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 지난 4월 열린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서울 지역을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합창단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아리랑(Arr. 우효원)’을 경연곡으로 선택해 골프존파스텔합창단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우리나라의 정서를 힘있게 표현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뉴딘파스텔 한태정 대표이사는 “처음 합창단을 창단했을 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운영 중인 뉴딘파스텔은 올해 10월,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일자리제공형 분야의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달 2일 ‘제2회 정기연주회(BRAV!)’를 개최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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