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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지닥’에서 사고 판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7 09:30

수정 2019.11.27 09:30

카카오 그라운드X ‘클레이튼’과 피어테크 ‘지닥’ MOU 업비트 인도네시아‧비트렉스‧OK엑스‧코인원과 상장지원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발행되는 암호화폐(KCT)들이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카카오 클레이튼 에코시스템 현황
카카오 클레이튼 에코시스템 현황

블록체인 기반 테크핀(기술+금융) 업체 피어테크는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어테크는 클레이튼 플랫폼에 대한 기술 지원은 물론 자체 운영하고 있는 지닥에 KCT를 선별해 상장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클레이튼은 약 60여개 블록체인 서비스(비앱‧bApp) 파트너사를 확보한 상태다.

피어테크는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체결 엔진과 디지털 자산관리 및 커스터디, 기업 간 거래(B2B) 결제 인프라 기술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이다.


피어테크 이유리 이사는 “피어테크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클레이튼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X 최용호 사업부문장은 “피어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고, 또 더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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