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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는 27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3·4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억원을 달성해 18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4분기 실적개선은 올해 1월에 수주한 삼천포 화력발전 5∙6호기 환경 설비 개선공사와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사업의 매출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4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간 32억원의 적자에서 10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도 지난해 215억원에서 760억원으로 253% 급증했다.
3·4분기 말 현재 비디아이는 삼천포 5∙6호기 환경설비 개선 공사 및 고성하이화력 1,2호기 우드펠릿 취급설비 공사를 포함해 발전플랜트부문에서 2200억원 가량,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 3900억원 가량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올해 4·4분기 및 내년에는 삼천포 5∙6호기 환경설비 공사 외에 강릉안인화력 회처리 설비, 고성하이화력 우드펠릿 취급설비, 옥내저탄장 화재예방 설비 등 발전 프로젝트에서 안정적인 실적기반을 구축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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