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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TV 美·英서 최고 TV상 휩쓸어..."완벽한 블랙 표현"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2 10:00

수정 2019.12.02 16:31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2019년형 LG 올레드 TV(모델명: C9)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2019년형 LG 올레드 TV(모델명: C9)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상(賞)'을 휩쓸고 있다.

2일 LG전자와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일간지 'USA투데이'는 LG OLED TV를 '올해의 베스트 100 제품' 중 베스트 TV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OLED 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TV를 차지했다"며 "OLED TV는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부드러운 모션,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색재현 등에서 테스트해 본 제품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8K 해상도를 갖춘 'LG 시그니처 OLED 8K'에 대해 "미래의 TV"라고 평가하며 '올해 최고의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19)'으로 선정했다.

또 미국 IT매체 'PC매거진'도 이 제품을 올해 최고 테크 제품 중 '최고 하이엔드 TV'로 꼽았다.

미국의 영상 분야 전문 매체 '하이데프 다이제스트(HIGH-DEF DIGEST)'는 LG OLED TV를 '올해 베스트 4K TV'로 선정하고, "완벽한 블랙, HDR 성능, 인공지능 기능 등을 갖춰 올해 최고의 화질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도 LG OLED 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는 이 제품을 '올해의 TV(TV of the Year)'로 꼽았으며, LG 시그니처 OLED R에도 '올해의 혁신제품(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여했다.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는 LG OLED TV를 '최고 TV'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크기·가격대별 우수 제품을 선정한 '베스트 TVs 2019'에서 65형(2000파운드 이상)과 55~58형(1000파운드 이상) 부문에서 LG OLED TV를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LG OLED TV는 영국 AV 전문매체 'AV포럼(AVForums)'이 선정한 '올해 최고 TV'에도 올랐다.
아울러 HDMI 2.1,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 등을 갖춰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해 '최고의 게이밍 TV'에도 뽑혔다.

남호준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연구소장 전무는 "전세계 주요 업체들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 OLED TV가 차별화된 성능으로 기술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멕시코시티의 샘스클럽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OLED TV, 나노셀 TV 등 LG TV를 구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LG전자 제공
올해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멕시코시티의 샘스클럽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OLED TV, 나노셀 TV 등 LG TV를 구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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