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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멸종 위기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3 10:05

수정 2019.12.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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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이달 말까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멸종 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멸종 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WWF가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비롯해 오프라인 체험존, 팝업북, 모바일 실천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WWF는 1961년 멸종위기종 보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 자연보전 기구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간의 삶과 지구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데, 이에 맞춰 LG유플러스도 함께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멸종동물 공원을 테마로 제작된 VR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아메리칸 피카 △황금 들창코 원숭이 △갈색목 세발가락 나무늘보 △스픽스 마코 앵무새 △북극 여우 등 5종의 동물이 등장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전한다.

AR로 만나는 멸종위기 동물들 콘텐츠는 나래이터가 VR 콘텐츠에 등장한 5종을 포함해 △고래 △고릴라 △마다가스카르거북 △맨드릴 △레서판다 △북극곰 △북부사각입술코뿔소 △붉은늑대 △쇠푸른펭귄 △시베리아호랑이 △아시아코끼리 등 총 16종에 대한 특징과 멸종위험 정도를 설명해준다. 각각 U+VR 및 U+AR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인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인 스케어원에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WWF 멸종동물 사진전과 U+VR·AR 애플리케이션(앱) 시연존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체험관을 운영한다.
사진전은 WWF가 제공한 동물사진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식지가 훼손되기 전 자연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동물들의 모습과 인간의 자연 파괴로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의 대조된 상황을 보여줘 경각심을 일깨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기후변화를 야기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했다"며 "환경 및 동물 보호 의식을 널리 퍼뜨리고 실질적 참여 계기를 마련해 동물들의 건강한 서식지 보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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