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거래재개 오늘 결정...'경영투명성·재무개선' 관심↑

[파이낸셜뉴스] 씨티젠의 자회사인 경남제약의 거래재개 여부가 4일 결정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경남제약의 상장 유지를 이날 최종 결정한다. 거래재개가 확실시될 경우 오는 5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해 3월 최대주주 변경 등의 경영투명성 확보와 전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거래정지가 된 경남제약은 지난 21개월간 재무 안정성 부문 개선과 경영투명화를 위해 내부 조직 개편을 대폭 단행했다.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됐지만 재감사를 통해 지난 10월 '적정'을 받아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하고 거래소의 심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회계 문제까지 제거되면서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한 경남제약은 올 한해 내부체질 강화에 나섰다. 무엇보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의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한 경남제약은 국내를 비롯한 해외의 소비자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세계 직배송이 가능한 자사몰 레모나프렌즈몰을 오픈했지만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대한비타민연구회와 맞춤형 비타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계약을 맺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3일에는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해 거래재개를 위한 불확실성 요소도 제거됐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