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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돼지 도축사업 진출 추진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4 09:22

수정 2019.12.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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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윙입푸드는 중국 육가공업체와 공동으로 돼지 도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가 소재한 중산시 내에 약 2~3만평(6만6115~9만9173㎡) 규모의 돼지 도축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

업무 협력을 추진 중인 회사는 중국 상장사인 신희망그룹의 자회사인 신희망육화식품유한회사다. 이 회사는 2014년 설립 이래 육가공 간편 식품, 계란, 냉장육 및 돼지 도축 사업을 하고 있다. 자회사 7개, 프랜차이즈 2개를 가진 중견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약 2개월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거쳐 1일 3000두 규모의 돼지 도축장 건설을 목표로 한 사업 제휴가 활발리 진행 중"이라며 "업무 제휴가 성사되면 윙입푸드는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게 되고, 이는 회사의 지속 성장과 수익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윙입푸드는 주로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육가공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중국식 살라미가 주력 제품이다.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살라미를 중국 최초로 출시해 크게 히트시킨 바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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