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식사 전 물 2컵 마시면 볼 수 있는 효과 [굿모닝 건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5 07:30

수정 2019.12.05 09:04

물로 배 채워 과식 예방.. 칼로리 대체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식사를 하기 전 물 2컵을 마시면 더 큰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난다.

미국 버지니아텍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비만'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식전 물 섭취 만으로 같은 기간 평균 2kg을 더 감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48명(55~75세)을 ▲식사 20분 전 물 2컵(16온스·약 470ml)을 마시는 그룹과 ▲물을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1일 3번 식사를 하도록 했다.

12주 동안 이들은 모두 같은 식단의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살이 빠졌지만, 내려간 몸무게에 차이가 났다.


식전 물을 마신 그룹은 평균 7kg를 감량했지만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은 평균 5kg 감량에 그쳤다.
식전 물 섭취 만으로 2kg가 더 내려간 것이다.


연구진은 "먼저 물로 배를 채우면 배고픔을 덜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칼로리를 대체할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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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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