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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마트이밸리 송년포럼, “스마트 제주 성과와 과제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4 14:43

수정 2019.12.04 14:43

내년 1월 17일 20차 포럼 개최…도민 대토론회로 진행
제주스마트이밸리(Smart e-Valley) 송년포럼
제주스마트이밸리(Smart e-Valley) 송년포럼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스마트이밸리(Smart e-Valley) 송년포럼이 지난 3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주 성과와 과제’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제주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청정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및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운영위원회·제주엔지니어연합회가 주관했다.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와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트렌드 공유와 함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매달 3번째 주 금요일마다 개최되는 제주스마트이밸리 포럼은 이번이 19차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날 포럼에서 ‘더 큰 변화하는 스마트 아일랜드 제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노 국장은 “스마트 시티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그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제주에서도 빅데이터·블록체인·와아파이 등 과학기술 활용과 사물인터넷(IoT) 국가 중점 데이터 지역 선정을 통해 제주 주력산업인 농축수산업·관광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교통·환경 등의 현안 문제 해소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국장은 아울러 “지난달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규제자유특구와 국제자유도시 제주 특성을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스마트이밸리(Smart e-Valley) 송년포럼
제주스마트이밸리(Smart e-Valley) 송년포럼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 성과와 과제’를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광만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 운영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가 지향하는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 자동차와 스마트시티, 에너지, 교통, 환경, 관광 등이 결합된 제주스마트이밸리 구축에 포럼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가 끝난 후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개명 제주대 스마트그리드·청정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장 ▷김현철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경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첨단사업처장 ▷이성준 제주ICT기업협회 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박경린 제주대 교수가 맡았다.


제주스마트이밸리 구축을 목표로 산·학·연이 공동 협력하는 포럼은 2018년 6월 처음 열렸으며, 제20차 포럼은 내년 1월17일 난타호텔에서 도민 대토론회로 열릴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